아침 일찍 편의점에서 사온 음식으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
잠시 창밖을 내다보며 조용한 도시 감상~
아이도 눈뜨자마자 창문으로 풍경을 찍더라구요 ㅎㅎ
체크아웃 후 호텔에 짐을 맡긴 후 버스 타고 수족관으로 출발!
수족관 관람전 영업기간, 영업시간 확인은 필수!
오타루 역 3번 버스정류장에서 10번, 11번 버스를 타고 오타루 수족관에서 하차
티켓은 자동판매기에서 구매(어른 240엔, 어린이 120엔)
버스로 30분 정도 소요.
09:00, 10:00, 11:00, 13:00, 14:00, 14:20, 14:40, 15:20
11:00, 13:00, 14:00, 15:00
수족관 쇼타임 스케줄을 꼭 확인해서 모두 관람하고 오세요~
저희는 시간상 첫 타임(11시~)의 돌고래쇼, 펭귄까지만 보고 왔어요.
아래 시간표와는 다르게 돌고래쇼 전에 물개가 먼저 나와 5분~10분 정도 쇼를 하고 돌고래가 나왔어요.
성인(고등이상) 1,300엔, 어린이(초,중) 500엔, 유아 300엔
수족관 티켓도 너무 예뻐욤~
오타루 수족관은 시설이 많이 오래돼 낡아 보였지만
돌고래와 펭귄, 물개는 너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.
저희는 무대 우측에 앉았었는데 사진 잘 나오려면 가운데 앞에서 2~4번째 자리 추천드려요!
돌고개쇼는 생각보다 괜찮았어요.
잘했다 얘들아~🐬🐬🐬
오타루 수족관은 펭귄을 가까이서 보기위해 방문했는데요,
너무 잘 다녀온것 같아요.
총 외곽으로 총 3바퀴를 걸어다니는데 얼마나 귀여운지요~
눈이 얼어 미끄러운지 살금살금 가는게 너무 귀여웠어요.
하지만 펭귄에 정신이 팔려 온통 펭귄사진.. 결국 아이 사진은 못 찍었다는..ㅠㅠ
펭귄 구경 후 수족관을 관람하고 다시 승강장으로 이동!
얼어 죽을뻔!!
버스를 타고 오타루로 이동~
버스비용은 후불이였어요.
아이는 어딜가나 오리를 만들어 흔적을 남기더라구요~ ㅎㅎ
버스에서 내려 승강장 근처에 있는 삼각시장 도착!
털게와 대게를 먹으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시장은 구경만 하고 나왔어요.
그래서 간 곳은 삼각시장 입구에 위치한 식당인데 15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들어갔어요.
현지인들이 많은걸 보니 맛집인 것 같았어요.
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은 또 오리를 만들어 흔적을 남겼어요.
삿포로 맥주와 사케를 주문하고
연어알과 우니가 들어간 카이센동을 먹었어요.
간장 넣고 슥삭 비벼먹으니 호로록 사라졌어요.
우니는 고소하고 맛있었는데 연어알은 제 입맛엔 좀 비리더라구요.
된장은 아는 맛!
유명해서 맛본거라 만족^^
오타루 역에서 기차타고 삿포로 이동
아침 일찍 수족관 투어를 마치고 밥을 먹으니
오타루의 반나절이 후딱 가버려 너무 아쉬움 ㅜㅜ
시간이 더 있었다면 사케 양조장을 방문해 보고 싶었는데 😭 아쉽네요.
안녕~ 오타루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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